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 새롭게 조성한 IBS 본원/사진=IBS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초과학연구원(IBS) 2단계 발전전략(2018~2022년)을 1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IBS는 2022년까지 연구영향력 기준 세계 20위권 우수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IBS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한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으로 현재 28개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또 연구책임자와 전임연구원 등 핵심인력을 확대하고, 연구 분야 인력구성에 맞춰 연구단 규모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아울러 유망한 젊은 연구책임자(CI) 5인 내외 연합형태의 본원 연구단 모델을 도입, 연구영역을 개척하고 차세대 단장을 육성한다.
활용도 높은 연구시설·장비를 본원에 집적하고, 동물실험실, 이미징센터, 슈퍼컴퓨터 등 핵심연구장비센터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공동 활용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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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이온가속기 ‘라온’ 구축을 2021년까지 완료하고, ‘라온활용협력센터’를 운영,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기초과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외개방·협력도 확대한다. 관련하여 학연교수, 초빙연구원 등 외부 연구자와 해외연구자 참여를 늘린다. 또 연구단별 행정전담직위 및 통합행정지원팀 도입, 연구비 비목관리 개선 등 행정 부담을 경감시켜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한다. 이박에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 등에 IBS 캠퍼스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