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35만개 일본기업 모바일 홈피 제작 완료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07.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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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텝 상용화 '잰걸음'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래 성장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제로웹은 약 111만 개의 중소기업체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 올해 상반기 누적 35만 개의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웹은 2015년 말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잭 리스트’를 설립한 뒤 오사카를 비롯한 도쿄, 나고야 등의 협회와 단체, 지자체와 손잡고 중소기업체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일본 5대 신용카드회사 중 하나인 크레딧세존, 지도간판 1위 기업 JKK 등과 협약을 맺고 홈페이지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법인 관계자는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5년 오사카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일본 정부는 올해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체들의 정보통신(IT) 분야 지원에 나섰다"면서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올해 목표 50만 개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웹은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동선을 데이터화 하는 ‘리얼스텝’ 기술을 일본과 동남아에 보급 중이다. 자체 개발한 리얼스텝 기술은 중소상공인들이 경영 상황을 관제하고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광고주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광고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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