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 3D홀로그램 효과 LED 디스플레이 ‘Wing TV’ 선보여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8.07.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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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미디어 전문기업 ㈜이노벡스는 4개의 LED Bar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마치 공중에 영상이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내는 신개념 LED 디스플레이 ‘Wing TV’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벡스의 ‘Wing TV’(上)와 날개의 고속 회전으로 만들어내는 대화면 영상 효과(下)/사진제공=이노벡스이노벡스의 ‘Wing TV’(上)와 날개의 고속 회전으로 만들어내는 대화면 영상 효과(下)/사진제공=이노벡스


업체 측에 따르면 ‘Wing TV’는 독특한 홀로그램 영상 재현 효과로 지나가는 대중들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매력을 지닌 제품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됐다. 현재 다수의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관련 KC인증까지 마쳐 국내에서 생산·판매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업체 측은 ‘Wing TV’가 해상도를 비롯한 제품 성능이 뛰어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Wing TV’를 여러 대 연동시키면 대화면(Multi Display) 구현이 가능해 활용 분야와 스케일이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노벡스는 제품과 더불어 사용 소프트웨어까지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손쉽게 제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적인 A/S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게 유지보수 및 고객 불만에 응대하고 있다.



이노벡스 관계자는 “당사는 TAS(Tunnel Advertising System)와 SpinTV를 10여 년 동안 개발·공급해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당사의 기술 노하우가 녹아있는 TAS는 터널 벽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수백 개의 LED Bar가 설치돼 지하철의 속도와 LED Bar 프레임을 정확히 연동시키면 잔상효과를 일으켜 마치 지하철 안에서 창문 밖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일으켜주는 제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Wing TV’를 비롯한 다양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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