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인터비즈 바이오포럼 참가해 기술거래 협상 진행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2018.07.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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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제약사 ‘대상포진치료제’ 관심 집중

지난 7월 4~6일 진행된 제 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모습/사진제공=제넨셀지난 7월 4~6일 진행된 제 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모습/사진제공=제넨셀


제넨셀(대표 장선필)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 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이하 인터비즈포럼)’에 기술공급자 자격으로 참가해 그간의 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 고객사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개최된 이번 인터비즈포럼은 6월 27일 기준으로 총 300개 이상의 기업(또는 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주도권 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인터비즈포럼에서 제넨셀은 동아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 한국인삼공사 등 국내 20여 개의 기업들과 기술거래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인터비즈포럼에서는 제넨셀의 주요 분야로 알려진 대상포진치료제에 대해 정용준 연구소장이 발표했다. 더해서 생리전증후군 완화(월경 전 상태개선), 눈 및 간 건강과 관련한 후보물질들에 대한 포스터 발표 및 주요 제약사 (16개 기업)들과의 유통 및 임상수행에 대한 미팅 등도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장인 강세찬 교수팀으로부터 지난 해 기술이전을 완료한 대상포진 치료후보물질 ES16001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올해 기술이전 받은 C형 간염치료후보물질 APRG64는 중국 CFDA승인을 위한 중국인민해방군 제302병원과의 임상시험 계약이 최종 단계에 도달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넨셀은 광동제약, 일동제약, MSD 등 주요 관계사인 제약사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넨셀에서 개발해온 천연물 신약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인허가, 완제품생산, 유통/판매, 공동개발 등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제넨셀은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지옥표 교수를 학술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제넨셀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상장 가능등급에 해당하는 T-3의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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