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진천 그린에너지 발전소 건립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송기섭 진천군수, 김형남 한프 대표이사,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thumb.mt.co.kr/06/2018/07/2018070711591524223_1.jpg/dims/optimize/)
8일 한프는 지난 6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진천군, 한국서부발전, KB증권과 진천 그린에너지 발전소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발전효율이 60%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2배 수준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 또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가 극소량만 배출되고 소음, 냄새, 연기 공해도 거의 없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로 평가받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발전소 건립은 충청북도가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정책에 맞춰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통해 에너지 자급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는 한프가 진천 그린에너지 발전소 건립을 통해 정부의 탈원전, 탈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파이프로 잇는 PNG(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가 현실화되면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수요가 높아지고,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경험이 있는 한프의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