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연제약, 바이로메드 '1100억원' 매각익에 급등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7.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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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연제약 전체 매출액 1263억원 기록

이연제약 (15,500원 ▼120 -0.77%)이 6일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연제약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대비 3800원(19.54%) 오른 2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상승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현금 1103억원에 양도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는 이연제약의 2017년 전체 매출액 1263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매각후 이연제약의 바이로메드 보유주식수는 10개주(0.00%)에 불과하다.

이연제약은 지난 2007년 바이로메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바이로메드 지분을 보유해 왔다.

양사는 이연제약이 지난해 11월 바이로메드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소속을 제기한 이후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바이로메드 (4,685원 ▲215 +4.81%)는 코스닥 시장에서 이 시각 전일대비 2800원(1.34%) 내린 20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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