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M은 지난달 27일 BH엔터테인먼트·제이와이드컴퍼니·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 배우 매니지먼트사,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지분투자,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M은 이번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통해 배우 확보를 위한 안정적 기반을 다졌다. 이에 따라 K-콘텐츠 제작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를 활용,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차례로 추진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할 예정이다.
카카오M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격이 강한 음악·영상 부문 분사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투자로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지분 투자 및 합병·분사 등 일련의 과정이 콘텐츠 제작 전문성 및 역량 강화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