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지만 프로야구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1982년 처음 열린 프로야구는 초창기만해도 30~40대 남성들이 주로 즐겼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야구장을 찾는 관중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 수는 840만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880만명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144만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가장 많은 프로야구팀에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는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4개팀과 제휴를 맺고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넥센 히어로즈 팬들은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입장권 할인 혜택이 유용하다. 넥센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을 우리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모아포인트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현장 결제시 1매에 한해 2000원을 바로 할인해준다. 온라인으로 예매한다면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대상 좌석은 외야지정석, 잔디석, 스카이자유석이다. 롯데카드는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입장권 구매시 온라인, 현장 관계없이 경기당 1인 2매까지 20%를 즉시 할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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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다르게 구단별 제휴카드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입장권 할인뿐만 아니라 다른 부가 혜택도 제공해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우선 ‘LG트윈스 신한카드’는 LG 홈경기 입장권을 3000원 할인해주고 LG 트윈스 유니폼, 모자 등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전월 실적 조건에 따라 △CGV 영화 티켓 장당 1500원씩 최고 3000원 현장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도 제공한다.
‘한화이글스 신한GS칼텍스샤인카드’는 한화 홈경기 입장권을 4매까지 1500원씩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갖췄다. 교통카드로 결제시에는 전월 신용판매 실적에 따라 최고 7% 할인 혜택도 있다.
‘NC다이노스 신한 GS칼텍스샤인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시 NC 홈경기 입장권을 1인당 3500원씩 2인까지 월 2회 할인해준다. 홈구장내 용품매장 이용시 5~10% 할인 혜택 및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있다. 주유소 및 교통카드 관련 혜택은 한화이글스 카드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