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이철민·안성욱 대표 승진 선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7.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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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신재하 등 4인 대표체제 구축…올 4분기 바디프랜드 IPO 박차

이철민(왼쪽)·안성욱 VIG파트너스 신임 대표. /사진제공=VIG파트너스이철민(왼쪽)·안성욱 VIG파트너스 신임 대표. /사진제공=VIG파트너스


VIG파트너스는 이철민, 안성욱씨가 부대표에서 대표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철민, 안성욱 신임 대표는 2005년 VIG파트너스의 전신인 보고인베스트먼트 창업 멤버로 합류해 지금까지 펀드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 듀크대학교 MBA과정을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경력을 쌓았다.



안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모건스탠리와 크래디트스위스 기업금융부문에서 일했다.

이번 인사로 VIG파트너스는 박병무, 신재하 대표와 함께 4명의 파트너가 모두 대표 직책을 갖게 됐다.



VIG파트너스는 이날 써머스플랫폼(옛 에누리닷컴) 엑시트(투자금회수)에 이어 오는 5일 스타비전에 대한 투자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 4분기로 예정된 바디프랜드의 IPO(기업공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무 대표는 "그동안 모든 파트너가 동일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해왔다"며 "이번 승진은 실질에 형식을 부합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하 대표는 "창업시점부터 지금까지 13년간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합당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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