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부정접속 시도 차단 및 신고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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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동일IP로 대량 부정접속 시도 감지, 사이버수사대 의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부정접속 시도 차단 및 신고


우리은행은 동일한 IP로 동시에 부정접속 시도가 있어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IP를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속시도는 간혹 개인들이 외부사이트와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ID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악용한 사례로 우리은행은 동일 IP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접속시도가 일어난 점을 수상하게 여겨 피해예방을 위해 조치했다.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에 해당내용을 공유해 관계기관에 알리도록 하고 해당 IP를 차단하도록 요청했다. 또, 피해사례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접속시도가 일어난 고객들에 대해 비밀번호 변경 요청 등 SMS를 발송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를 진행,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ID와 비밀번호를 외부 다른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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