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S리테일 브라이트 2호점/사진제공=KT
브라이트는 KT의 5G 네트워크 및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에 GS리테일의 오프라인 공간운영 및 유통사업 노하우를 더한 도심형 VR테마파크다. 지난 3월 서울 신촌에 1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브라이트 건대입구점은 신촌점에서 고객 호응도가 높았던 어트랙션과 VR룸 콘텐츠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특히 신촌 브라이트에서 매 주말 사전예약 마감을 기록하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의 경우, 새로운 미션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또한 PC게임 명가 스마일게이트, VR스포츠게임 개발사 앱노리 등과 제휴해 30여 종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콘텐츠 제작사, 시뮬레이터 제작사, VR 업체 등 중소 업체들과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고 VR 서비스 이후 AR 등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선도적 추진를 통해 KT의 실감형 미디어 사업규모를 확산,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말까지 브라이트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KT의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적절한 가격에 공유하는 등 자영업자 대상 사업모델을 구체화한 후 내년부터는 가맹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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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2020년까지 VR사업 분야 연매출 1000억 달성과 함께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