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아센시오. /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레알의 마르코 아센시오(22)를 원하고 있다"면서 "아센시오의 이적료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 2천2백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필리페 쿠티뉴를 떠난 보낸 이후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까지 리옹의 나빌 페키르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리버풀은 눈을 돌려 아센시오를 데려오려 한다.
아센시오는 어린 나이에도 팀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고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출전,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레알은 이미 리버풀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버풀이 쉽게 포기할 지는 의문이다. 또한 아센시오는 리버풀의 이적설에 대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끝난 뒤 답변하겠다고 전해졌다. 이 매체는 "아센시오가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해 레알 생활에 다소 불만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