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자회사 파마웍스, 中 필러 수출 논의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6.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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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2018 미용성형 바이오 의학 학술대회' 이후 국내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열린 '2018 미용성형 바이오 의학 학술대회' 이후 국내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디엠 (5,440원 ▲40 +0.74%)은 자회사 파마웍스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및 어반뷰티 성형외과에서 개최한 ‘2018 미용성형 바이오 의학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파마웍스는 중국에서 대형 체인 성형외과 대표 및 의사들에게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성형 필러 제품 볼레보(Volrevo)와 ‘H-DNA’를 소개했다. 추후 중국 현지를 방문해 성형 필러 제품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학회에서는 국내 하이드로필릭 젤(Hydrophilic Gel) 바디시술의 전문가인 어반뷰티 성형외과의 신준호 원장과 바롬 클리닉 유재욱 원장의 성형 이론강의 및 시술을 선보였다.

신 원장은 "이마, 콧대, 광대, 턱 등의 윤곽라인과 볼, 팔자주름과 같은 볼륨충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필러로, 기존 히알루론산필러 대비 4배이상 유지되는 반영구 필러이기 때문에 5년에서 8년까지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디엠 관계자는 "파마웍스가 하이드로필릭 젤의 경우 일본 내 이미 200개 이상의 병원에서 널리 사용 중인 점을 감안해 향후 중국 시장 수출이 성사될 시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마웍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성형외과 대표 및 의사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호평과 수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안정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며 다 제품에 비해 지속기간이 매우 긴 제품인 만큼, 중국 시장을 선점한다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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