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이집트축구협회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떠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히 틀렸다"며 "현재 살라는 여전히 대표팀에 머물고 있으며, 행복한 상황이다. 동료와 함께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살라는 체첸 공화국 람잔 카디로프 대통령과 사진을 찍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복수 매체들은 살라가 자신이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된 것에 불쾌감을 느껴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살라가 속한 이집트는 잠시 후 25일 오후 11시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