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사진=동아대 제공
LG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동아대학교 우완투수 이정용을 선택했다.
LG가 대졸 선수를 먼저 뽑은 건 2012 드래프트 이후 처음이다. 1차 지명 없이 전면드래프트를 실시한 2010~2013시즌을 제외하면 2006 드래프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LG는 2006년 1차 지명으로 경성대 출신 김기표를 선택했다. 전면드래프트로 진행된 2010년 고려대 신정락, 2012년 중앙대 조윤준이 LG가 뽑은 대졸이다.
LG 김동수 스카우트총괄은 "아마에서 최고의 볼을 던지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