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사진=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기범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3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패로 16강행은 희박해졌다.
그리고 6일 후 멕시코전에서도 조현우는 빛이 났다. 아쉽게 전반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그의 선방쇼를 또 볼 수 있었다. 전반 27분 라윤의 강력한 슈팅을 손을 뻗어 막은 후 공중볼을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1분 치차리토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경기 연속 조현우의 선방이 빛난 한 판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