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지속에 2350선으로 밀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06.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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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6월18일~22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행렬에도 외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2350선으로 밀려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6.82포인트(1.95%) 내린 2357.22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23억원, 1152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5441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로 7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142,800원 ▼3,700 -2.53%)(715억원), 삼성전기 (142,900원 ▼3,800 -2.59%)(479억원),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462억원),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325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로 322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976억원), LG화학 (370,500원 ▼8,000 -2.11%)(847억원), 현대차 (235,000원 ▲4,000 +1.73%)(585억원), HDC(434억원)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도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1114억원)이었다. 이어 SK텔레콤 (50,100원 ▼600 -1.18%)(806억원), LG유플러스 (9,690원 ▲10 +0.10%)(758억원), NAVER (182,400원 ▲1,700 +0.94%)(665억원),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638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는 아모레퍼시픽 (142,800원 ▼3,700 -2.53%)으로 637억원어치 내다팔았다. LG전자 (91,200원 ▼1,400 -1.51%)(564억원),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524억원), 신세계 (158,600원 ▼2,600 -1.61%)(430억원), 기아차 (110,400원 ▼1,800 -1.60%)(354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웰바이오텍 (545원 ▼40 -6.84%)으로 40.80% 상승했다. 이어 마니커 (1,091원 ▼15 -1.36%)(37.13%), 부국철강 (3,010원 ▼50 -1.63%)(28.11%), 문배철강 (2,795원 ▼60 -2.10%)(27.93%), 삼화전기 (36,700원 ▼3,000 -7.56%)(26.10%)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아티스 (467원 ▼11 -2.30%)로 29.19% 떨어졌다. 에쓰씨엔지니어링 (1,500원 ▼5 -0.33%)(-27.19%), 동원금속 (1,620원 ▼10 -0.61%)(-25.86%), 웅진에너지 (52원 ▼33 -38.8%)(-25.85%), 조비 (12,840원 ▲100 +0.78%)(-24.80%)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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