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0.1조…전년比 15.8% ↑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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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통계. /자료제공=국토교통부2018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통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18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발주 주체별로 살펴보면 공공공사는 1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줄었지만 민간공사는 43조원으로 24.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23조7000억원, 건축이 3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4%, 11,3% 증가했다.

토목은 민간의 대형 발전소 계약(2건 5조3000억원), 건축은 기존 공장 등의 증액 계약으로 일시적인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5% 늘었지만 51~100위 기업은 2조9000억원으로 16.6% 감소해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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