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소낙성 강수도 주의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18.06.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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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개월 전망(7~9월) 발표…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어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7~8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 전망'(2018년 7~9월)에서 7월 평균 기온이 평년(24~25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7월 후반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7월 강수량은 평년(240.4~295.9㎜)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지만 7월 전반 중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8월도 평년(24.6~25.6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220.1~322.5㎜)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이다. 대기가 불안정해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리겠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클 전망이다.



9월 기온은 평년(20.1~20.9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74.0~220.7㎜)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달(1~20일) 평균 기온은 21.4도로 평년(20.9~21.5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건조한 날이 많았던 이번 달 강수량은 17.1㎜로 평년(130.3~186.0㎜)보다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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