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아이원스,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도약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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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아이원스,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도약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이 아이원스 (12,450원 ▲60 +0.48%)에 대해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으로의 도약'입니다.

이 연구원은 이날 6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정밀 부품 가공 및 세정 · 코팅 전문업체인 아이원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특히 아이원스가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 회사인 AMAT(Applied Materials)로부터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아이원스는 2015년 AMAT로부터 처음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AMAT는 약 3.3%의 아이원스 지분을 보유,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을 현재 25%에서 2020년 40%, 2025년 7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AMAT로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사가 필요했던 만큼 아이원스는 AMAT의 아시아 허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이원스는 기존 승인받은 6개 품목뿐만 아니라 추가 구성품에 대한 승인을 진행, 2020년 이후 생산 품목은 확대될 것이며 이에 대비해 AMAT 전용라인을 증설하고 있다"며 "매출기준 AMAT전용 CAPA(생산능력)는 2000억원에 달하며 AMAT 관련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아이원스는 2015년 AMAT(Applied Materials)를 통해 약 1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AMAT와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AMAT 장비에 필요한 6가지초정밀 부품을 순차대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2016년~ 2017년까지 첫번째와 두번째 부품을 생산했으며 한 구성품당 연간 약 25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2018년에는 세번째와 네번째 구성품의 생산이 시작되며 AMAT향 매출액은 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에도 나머지 부품의 생산이 진행되기 때문에 내년도 AMAT향 매출액은 1260억원으로 추정한다.

AMAT는 글로벌 1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원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원스는 AMAT의 아시아 허브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AMAT의 구성품 종류는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이다.

그동안 아이원스는 AMAT의 투자 이후 시장의 기대만큼 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시장의 신뢰를 잃었으나 2017년 실적을 기반으로 회사의 성장이 확실
시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재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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