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이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신경제시대! 북한 인적자원개발 방안과 코리아텍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이상돈 의원, 송옥주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의 김경협 의원이 주최한다. 훈련교사, 훈련기관 종사자 등 직업능력개발 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가 '통일 전후 동독 인적자원개발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북한 인적자원개발과 직업교육훈련 필요성'을, 김민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팀장이 '개성공단 근로자 교육훈련 운영실태 및 향후과제'를 발표한다.
이후 펠릭스 글렌크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팀장이 '한스자이델재단 북한 현지 교육사례 및 시사점'을, 윤관식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장이 '북한 인적자원개발과 코리아텍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뒤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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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남북 간 평화 정착 및 교류확대를 통한 한반도 신경제시대에 대한 담론이 급부상한다"며 "남북 경제교류와 협력 증진의 핵심인 북한 인적자원 교육·훈련 활성화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코리아텍의 역할에 대한 구체화를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리아텍은 포럼 개최 후 논의결과를 반영해 북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