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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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경규제에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하겠다"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 총괄 전무가 20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 총괄 전무가 20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 (15,310원 ▼290 -1.86%)이 20일 국내 주요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화주 120여명을 비롯해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 총괄 전무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규제·유가상승·이란제재 등 해운 및 수출입 시장의 주요 이슈를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현대상선의 대응 방안과 호주 신규 서비스 등 하반기 운영 계획을 알렸다.

현대상선은 특히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대응 방안을 화주들에게 설명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또 미국의 이란제재에 대한 정보를 화주들에게 제공하면서 화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화주 설명회를 진행한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부산에서도 시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시장 변화와 대응 방안을 화주들과 공유했다”며 “향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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