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한화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6.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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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 (162,300원 ▲2,300 +1.44%)의 최근 주가 부진을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와 이마트 면세점 사업부 인수.고속터미널 면세점 오픈 비용 증가 등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될 경우 트래픽 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DF1 입찰이 성공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로 전체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DF 실적이 전분기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백화점 영업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세계동대구와 신세계인터내셔널 이익 기여가 높아지고 2분기 까사미아 실적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우려로 해석돼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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