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강 함께 즐기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착수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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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바다를 잇는 리버크루즈 개발 본격화

바다·강 함께 즐기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착수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 일원을 배를 타고 둘러보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사업'이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19일 부산시와 해운대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해운대관광특구의 리버크루즈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사업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민락교·수영교·영화의전당 등을 배를 타고 둘러보는 상품으로, 올 하반기부터 리버크루즈 편의시설(8월),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9월), 수영강LED페스티벌 개최(10월), 수영교 및 주변 야간경관 조성(11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APEC나루공원 LED로즈가든, LED로즈가든 관광콘텐츠 기획 및 제작, 리버크루즈 홍보 마케팅, 수영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네트워크 구성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강은 바람과 파도로부터 안전한 정온수역이라서 리버크루즈를 운영하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이고 광안리와 해운대를 잇는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며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수영강 주변이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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