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https://thumb.mt.co.kr/06/2018/06/2018061814095517671_1.jpg/dims/optimize/)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오전 1간사이국제공항 인근 스타게이트호텔간사이에서 오사카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로는 약 1만5000원이 저렴해진다. 제주항공 이용객은 타 국적항공사 대비 항공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터미널 이전은 제주항공의 간사이국제공항 운항횟수 확대에 따른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첫 취항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 무안공항으로 출발노선을 확대했다.
오는 7월21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부터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미국령 괌 노선에 주7회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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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국제공항에서 괌 노선 운항횟수는 2016년 주28회에 달했지만 해마다 감소해 올해는 주14회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간사이국제공항 기점의 괌 항공편 부족에 따른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항을 결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은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무안에 이어 청주 등 다양한 지방발 노선을 확대해 타사 대비 편리한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며 “다양한 스케줄과 저렴해진 운임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