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17개 개도국에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8.06.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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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일까지 '제19차 연수 프로그램' 진행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사진 중앙)이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개회식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사진 중앙)이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개회식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은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브라질 등 총 17개국 21명의 각국 과학단지 실무자와 과학단지 정책을 주관하는 중앙·지방 정부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한국의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을 활용, 개발도상국들의 과학단지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그동안 총 18회의 교육을 통해 69개국 351명에게 한국의 과학단지 발전 경험을 전수했다.

이번 19차 교육에서는 참가국별 과학단지 사례 발표와 조별 토론 등 참가자 주도형 세션을 확대 편성해 한국 과학단지 경험에서 얻은 시사점을 개발도상국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연구기관 및 기술기반 기업 등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한편 특구 기업들의 신흥국 진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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