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익스트림팀' 신설…R&D 역량 극대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8.06.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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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본사/사진=머니투데이DB대웅제약 본사/사진=머니투데이DB


대웅제약 (112,700원 ▲2,200 +1.99%)이 신약개발 가속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조직 내 '익스트림 팀'을 신설하는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연구조직은 기존 연구본부장 중심에서 센터장 체제로 바뀌었다. 그 결과 △신약센터 △바이오센터 △신제품센터 등 3개 센터에 △CTO전략팀 △비임상개발팀 등 2팀으로 구분됐다.



각 센터에는 익스트림 팀을 신설했다. 익스트림 팀은 TF와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프로젝트가 끝나면 해체된다. 대웅제약은 익스트림 팀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스타트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택권도 각 팀에 부여할 계획이다.

센터별로 신약센터는 △APA항궤양제 △SGLT2당뇨치료제 △PRS항섬유화제 등 6개 익스트림 팀, 바이오센터는 △One stop POC(Proof of Concept) △스마트줄기세포 등 2개 익스트림 팀이 신설됐다. 신제품센터는 대웅제약의 핵심 플랫폼 기반 기술을 활용한 △데포 플랫폼(Depot platform)이 익스트림 팀으로 만들어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조직개편으로 대웅제약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구성원들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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