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8시리즈' 럭셔리 스포츠 쿠페 세계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8.06.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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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및 최신 BMW OS 7.0 탑재

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


독일 BMW그룹이 뉴 8시리즈 쿠페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17일 "뉴 8시리즈 쿠페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차량"이라며 "우리 그룹이 쌓아온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차는 전장 4843㎜, 전폭 1902㎜, 전고 1341㎜의 넓고 낮은 차체로 설계됐다. 바닥에 낮게 깔린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특징이다.



2822㎜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뉴 8시리즈 쿠페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은 새로 개발된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M850i x드라이브(Drive)다.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
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
이어 세그먼트 최초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드라이브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320마력의 출력과 최대 69.3kg·m의 토크의 성능을 보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모든 라인업에는 한 단계 진화한 최신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가장 진보된 주행보조 시스템도 장착됐다.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최대 50m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새 운영체계인 BMW OS 7.0도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12.3인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디지털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한다.
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BMW 뉴8 시리즈 쿠페/사진제공=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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