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지속에 2400대 턱걸이 방어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06.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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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셀트리온 매수… 기관은 LG화학 사고 SK하이닉스 팔아

6월 둘째주(6월11~1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면서 2400대를 가까스로 방어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7.54포인트(1.94%) 내린 2404.0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1628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95억원, 50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으로 1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SK텔레콤 (51,000원 ▼100 -0.20%)(1025억원),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495억원), 신세계 (164,000원 ▲1,500 +0.92%)(401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351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로 734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LG화학 (373,000원 ▼8,500 -2.23%)(1266억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1120억원), NAVER (182,700원 ▼1,000 -0.54%)(898억원), SK이노베이션 (107,500원 ▼2,500 -2.27%)(649억원)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 (373,000원 ▼8,500 -2.23%)(1874억원)이었다. 이어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1643억원),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1211억원), 삼성SDI (413,500원 ▼8,500 -2.01%)(1141억원), NAVER (182,700원 ▼1,000 -0.54%)(97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로 1036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아모레퍼시픽 (146,100원 ▲700 +0.48%)(994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745억원), HDC (8,660원 ▲80 +0.93%)(553억원), SK (161,300원 ▼700 -0.43%)(495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조비 (12,690원 ▼60 -0.47%)로 73.21% 상승했다. 이어 경농 (9,850원 ▼50 -0.51%)(49.44%), 에쓰씨엔지니어링 (1,496원 ▼9 -0.60%)(46.47%), 아티스 (467원 ▼11 -2.30%)(41.78%), 마니커 (1,120원 ▲19 +1.73%)(34.66%)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나노메딕스 (3,140원 ▲140 +4.67%)로 18.02% 떨어졌다. 성신양회우 (12,640원 ▲70 +0.56%)(-17.34%), 필룩스 (442원 ▼20 -4.33%)(-16.10%), 티에이치엔 (3,690원 ▼5 -0.14%)(-16.09%), 삼성에스디에스 (150,200원 ▼1,300 -0.86%)(-15.85%)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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