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하도급 계약관계 개선"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8.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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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하도급 계약관계 개선"


하림 (3,185원 ▲45 +1.43%)이 협력사 20여곳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하림 익산가공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과 20여곳의 협력사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도급 계약 관계 개선 도모를 통해 협력사와 더욱 긴밀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농가 협력사 20여곳을 초청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하림 농가 평균 조수익(판매액) 2억원 돌파를 위해 농장 신증축 지원, 평당 생산량 증대 프로그램 가동, 사육 변상비 탕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하림은 지속 시행해온 도산농가 '0' 정책 덕분에 최근 10년간 도산하는 농가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문용 하림 대표는 “지난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선포식을 갖고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농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하림의 핵심가치로 삼아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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