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9월부터 중국 항주서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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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센터 운영 관련 협정을 체결한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 이사와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우)한국어교육센터 운영 관련 협정을 체결한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 이사와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우)


백석대학교는 12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항주강남전수학원(杭州江南专修学院)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협정식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항주강남전수학원은 절강택달교육그룹(浙江泽达教育集团)에 속한 교육기관으로, 절강택달교육그룹은 중국 내 3개 지역에서 대학 등 3개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이감용 대외협력처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과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王益民) 이사장, 슝링(熊玲) 집행이사, 항주강남전수학원 찌흥(季虹) 집행원장, 성백천(成百千)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국 학생들의 체계적 한국어 교육 △중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등에서 협력하고, 오는 9월부터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한국어교육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한국어교육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중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계적으로 받은 한국어 교육은 추후 한국으로의 유학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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