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단오 맞아 부채 만들기 행사](https://orgthumb.mt.co.kr/06/2018/06/2018061123167439230_1.jpg)
단오부채는 조선시대부터 단오날(음력 5월 5일, 5월 18일)에 임금이 '더운 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서 신하에게 하사한 선물이다. 그리고 하사받은 신하들은 또다시 친척과 친지에게 단오부채를 선물로 나눠줬다.
전주대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 단오부채 직접 만들어보고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홍성덕 전주대 박물관장은 "한국에 대한 풍속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풍속을 체험하고 좀 더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오부채 체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