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25페이지에 달하는 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올해 롯데쇼핑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온라인으로의 진격'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회복'을 꼽았습니다. 소매시장 내 높은 점유율과 자본력, 압도적인 유통 인프라를 갖춘 기업인 롯데쇼핑이 향후 성공적인 온라인 투자와 사업부간 시너지를 통해 유통 내 유망 트렌드인 콘텐츠 쇼핑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롯데쇼핑의 유통 인프라와 자본력을 고려했을 때 기존 유통기업과 온라인 기업과는 차별화된 온라인 플랫폼 탄생이 예상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온라인 비즈니스 변화의 핵심인 롯데쇼핑의 투자 및 관련 판관비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통은 불가피하다.
2018년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년간 중국 할인점 사업 고전과 국내 경기 성장 둔화로 부진했던 오프라인 채널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연내 중국 할인점 매각 완료로 할인점 손익이 크게 개선되고 명품과 리빙 카테고리 주도로 백화점 이익이 개선되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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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매시장 내 롯데쇼핑은 유통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 롯데쇼핑이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투자와 사업부간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사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 내 유망 트렌드인 콘텐츠 쇼핑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라 예상한다. 향후 온라인의 성공적인 투자와 유통 트렌드 주도로 온라인까지 잘하는 오프라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