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공시 - 7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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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신종자본증권으로 기명식 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최대 3억달러이며,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이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최초 3년까지는 미국 국채금리에 가산 스프레드를 더한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발행일로부터 최소 3년 이후에는 미국 국채금리에 최초 가산 스프레드를 더한 뒤 연 5%의 금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채와 관련, 계약상 부담하는 확약사항을 위반하거나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다른 사채 중 원금 기준 5000만 달러 이상의 채무불이행사유가 발생할 경우 연 5%의 가산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채는 이달 중 발행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KIC는 제이비자산운용이 단순 투자목적의 사모 전환사채 매매를 통해 주식을 전량 매도, 지분율이 15.61%에서 0%로 변경됐다고 7일 공했다.



-컨버즈는 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채의 권면총액은 80억원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1년 6월 7일, 만기이자율은 4%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69만3481주로 총 주식 수의 5.65%에 해당한다.

-남해화학은 유진오일과 석유제품 판매 대리점 계약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단 일자는 오는 9월 12일이며, 중단 금액은 883억6601만7895원으로 최근 매출액(2017년 기준)의 7.87%에 해당한다.
남해화학 측은 "유류상품 판매를 위하여 유진오일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나 유진오일의 경영악화에 따라 매출 중단(거래종료)을 결정했다"며 "유류상품 관련 매출의 일시적 감소가 예상되나 회사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직접 거래 비중 확대를 통한 판로 다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일신방직은 신영자산운용이 주식 24만90주를 취득해 지분 10%를 신규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주식매매계약(SPA) 조건 변경에 따라 하이투자증권 주식 3억4243만7628주에 대한 처분 금액이 당초 4500억원에서 4700억원으로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9월 30일이다.

-동양생명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중국 정부의 위탁경영 계획상 최대주주의 모든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7일 답변 공시했다.


-대동공업은 농축산업,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제주대동 주식 176만주를 176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주대동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식 취득 후 제주대동에 대한 대동공업의 지분율은 100%다.

-현대일렉트릭은 자회사인 미국 알라바마 법인(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이 Liberty Mutual Insurance Company에 진 채무 432억5200만원에 대해 전액 보증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4.2%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19년 6월 15일까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BlackRock Fund Advisors가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장내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을 7.31%에서 3.81%로 낮췄다고 7일 공시했다.

-한빛소프트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와 관련해서는 지분 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최대주주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7일 '207억원 규모의 조달청 전기차 공급계약 체결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계약을 맺은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회사는 "초소형전기차를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등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정부 각 기관에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시스템을 통해 2년동안 개별 구매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전기자동차 1000대를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207억원이며 기간은 2020년 5월30일까지다.

-경남제약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한 소송에 휘말렸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모씨 등 3명은 "이사의 보수, 퇴직금과 관련한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를 선임·해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어달라"며 경남제약을 상대로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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