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BTS 빌보드 메인차트 1위 소식에 관련株 들썩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5.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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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이 빌보드 메인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증시에선 방탄소년단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지분 투자를 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넷마블 (53,800원 ▼3,100 -5.45%)은 전날보다 1.00%(1500원)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 25.7%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4일 빅히트 주식 44만5882주를 2014억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메가스터디 (11,050원 ▼90 -0.81%)는 전날보다 4.26%(2000원) 오른 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메가스터디는 SV인베스트먼트 지분 10.6%를 보유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수년동안 빅히트에 수십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SV인베스트먼트 지분을 보유한 대성파인텍 (982원 0.00%)도 강세다. 대성파인텍도 같은시간 전 거래일보다 5.84%(170원) 오른 3080원에 거래 중이다. SV인베스트먼트 관련 펀드 지분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메가엠디 (2,315원 ▲10 +0.43%)는 전 거래일보다 8%대 강세다.



지엠피 (22,200원 ▼100 -0.45%)는 2%대 오름세다. 지엠피는 계열사 브이티(VT) 코스메틱이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는 이유에서 관련주로 꼽힌다.

한편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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