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2018'…이태희 우승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05.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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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좌)와 제네시스 이광국 부사장(우)의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좌)와 제네시스 이광국 부사장(우)의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5일부터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태희(34·OK저축은행) 선수가 최종합계 281파를 기록해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나흘간 3만1000명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인 이태희 선수에게 상금 3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우승자에게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내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 컵 @ 나인 브릿지’와 내년 시즌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PGA 투어 최고 상금 규모이자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등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대회 코스 전장이 56야드(약 51.2m) 늘어나 갤러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 부스가 운영됐다. 또 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전시, 골프·필라테스 등 골프 경기와 자동차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대회 3라운드 종료 후 진행된 ‘재즈 온 그린(JAZZ ON GREEN)’ 콘서트에는 갤러리와 인근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대회에 앞서 지난 21일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과 최경주, 위창수 등 주요 선수 6명이 함께 팀을 꾸려 실력을 겨룬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직접 대회장을 찾아주신 골프 팬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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