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결국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열린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8.05.27 00:12
[the300]평화당 의원, 페북에 판문각 남북정상회담 분석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판문각 남북정상회담은 한미간 합의와 남북간 대화에서 직접 회담으로 진전된 회담이다"며 "결국 6월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열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제2차 정상회담을 가진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분석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서훈과 김영철, 폼페이오 라인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표키로 합의한 것은 회담시간이 미국 밤시간이어서 회담 전 미국과 사전합의의 결과이듯 남북정상이 오늘 논의한 결과를 한미간에 조율하고 그 결과를 다시 남북간 발표수위를 조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좋은 발표가 예상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한국당과 바미당은 북핵을 보유케 하고 전쟁으로 가는 길로 어깃장 놓으면 진정한 보수도 아니다"며 "지금은 협력해서 한반도 비핵화로 가야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길은 북미회담 성공이다"며 "다른 대안이 있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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