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갑작스런 남북정상회담, 진의파악이 우선"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2018.05.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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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文 대통령 발표 들어봐야…대화 통한 비핵화, 순진한 바람 아니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바른미래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내일(27일) 대통령의 발표를 들어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유의동 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갑작스런 남북 정상의 2번째 회담이 스스럼없는 남북관계에서 나온 만남인지, 오늘 만나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함에서 나온 만남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다"며 이렇게 전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다만 북한의 비핵화가 대화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국민들의 바람이 너무 순진한 바람이 아니기를 기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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