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연구원은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레고켐바이오 (65,500원 ▼700 -1.06%)가 독자적인 합성신약 발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항응혈제·항암제와 같은 합성 신약과 차세대 ADC(항체와 약물이 결합된 새로운 결합체)기술을 연구·개발 중에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ADC(Antibody-Drug Conjugate)란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이 결합(Conjugate)돼 있는 새로운 결합체를 말한다. 예를 들어 기존 항암제의 경우 강한 독성(Toxin)을 띄고 있지만 암세포를 비롯한 기존 세포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해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연구·개발되고 있는 것이 표적항암제인데 레고켐바이오는 여기에 필요한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ADC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수 기업 중 하나다. 2세대 ADC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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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는 다양한 합성의약품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 목적의 그람양성균 항생제 'LCB01-0371'다. 현재 주사제 임상 1상, 경구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경구제의 경우 올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심부정맥성 혈전증·폐색전증 등에 사용되는 항응혈제 FXa 저해재 'LCB02-0133'은 2012년 12월 기술이전을 받은 녹십자의 주도로 임상 2상a 진입을 준비 중이다. 임상 2상 초기결과만 확인되면 바로 중국 및 미국 유럽 일본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시점은 올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