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바이오 자회사 설립 "치매 치료제 개발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5.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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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 (104원 ▼42 -28.8%)가 서울성모병원 최환석 교수와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바이오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바이오 자회사로 뇌질환 전문가 크리스토퍼 듀마 박사의 ‘자가 지방세포 뇌 직접 주사 기술을 이전시켜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 자회사 설립을 위해 국내 대학병원 신경외과, 신경과 전문의 및 임상 정문가, 세포치료제 전문가들과 자문단을 구성한다.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우수제조시설(GMP)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치료제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듀마 박사의 동물실험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환석 교수는 "치매, 파킨슨 등 노인들의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듀마 박사의 치료법을 통해 국내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최근 미국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비타(AIVITA Biomedical, Inc)에 투자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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