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항공권 예약'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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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권 예약서비스 중개사 아마데우스와 제휴

마이리얼트립, '항공권 예약' 서비스 오픈


자유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전 세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전 세계 항공권 예약서비스(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s) 중개사인 아마데우스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다. 고객 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웹 개발에 집중, 대기 없이 확약 가능한 좌석만 최저가로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등 총 5개 투자사로부터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마이리얼트립은 단계적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3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항공권 발권 판매 승인을 받아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리얼트립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전 세계 항공권 발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비롯, 싱가포르항공 이용 시 싱가포르 47만원, 미국 LA 70만원, 유럽 98만원부터 이용 가능한 최저가 항공권 판매도 진행한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마이리얼트립은 자유여행객들과 현지 한인 가이드들을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현재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 총 1만4000여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항공권 예약까지 런칭하면서 자유여행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타 회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7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한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1500억원 거래액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 수(MAU) 80만명을 기반으로 최근 고객 누적 후기도 21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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