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축제 25일 '팡파르'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05.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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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불꽃쇼·비어가르텐·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지난해 열린 부산항 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불꽃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지난해 열린 부산항 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불꽃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


부산시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사흘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부산항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항 축제는 25일 오후 7시부터 개최하며 개막식과 함께 각종 공연과 불꽃 쇼를 펼치며 비어가르텐(수제 맥주+푸드트럭) 등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 주제공연’에는 비와이·최백호·김연자·GETZ밴드 등이 출연한다.

또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을 비롯해 부산항 사진전·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된 테마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 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과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부산항 축제만의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부산항 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에 참가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전원에게 기념품을 준다. 올해 스탬프 투어에는 산으로 이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신규로 참여하는 등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퀴즈와 다양한 미션을 확대한다.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리는 ‘낭만 가득 海 콘서트’에는 가수 치즈(CHEEZE)와 유승우 등이 출연하고 매직쇼, 버블쇼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페달 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26~27일), ‘바다 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26일), ‘바다 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7일),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26일), ‘해녀 문화체험’(26~27일), ‘해양강연회’(26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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