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핑크퐁·아기상어' 입은 우리아이 위치알림이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8.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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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와 제휴…NB-IoT 활용한 위치알림 서비스

KT, '핑크퐁·아기상어' 입은 우리아이 위치알림이 출시


KT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이용해 아이들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 전달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스마트스터디와의 제휴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단말이다. NB-IoT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 되는 만큼 적은 용량의 데이터 이용으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장기간 충전없이 오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GPS(위성항법장치)와 와이파이 위치 정보와도 연동돼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다.



단말에 부착할 수 있는 전용 목걸이가 함께 제공돼 가방이나 주머니에 부착하거나 액세서리 형태로 착용할 수도 있다.

한편 KT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구매 고객들 모두에게 아이들의 상해, 미아∙유괴 등의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 공식 통신전문 쇼핑몰 ‘KT샵’에서 21일부터 12만원(통신비 별도, 1년 기준 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향후 ‘키즈노트’, ‘핑크퐁 스토어’ 등 다양한 키즈 전용 상품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의 IoT 기술과 스마트스터디사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가 만난 성공적인 합작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KT의 서비스와 스마트스터디의 키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런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보험을 융합한 토털 서비스"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함으로써 IoT 분야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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