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아이폰X 부진에 재고조정 탓 올해 영업적자-대신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8.05.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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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인터플렉스 (14,090원 ▼100 -0.70%)에 대해 올해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인터플렉스 실적은 종전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그는 "애플향 R/F PCB(인쇄회로기판), 국내 전략거래선향 공급 물량 감소로 전체 매출은 546억원으로 전년대비 54.6%, 전분기대비 81.5% 감소했다"며 "영업적자 215억원, 당기순적자 24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605억원, 영업적자 172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거래선향 물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를 예상하지만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 재고조정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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