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8.05.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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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선플운동본부사진제공=선플운동본부


공명선거 캠페인 사이트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공명선거 선플 선언문’에 서명하고 선언문 사본과 인증샷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 및 전화로 확인하면 참가등록이 된다. 또한 후보자뿐만 아니라 선플 청소년들도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캠페인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시에도 후보로 나선 각 정당의 후보들의 '선플 실천 선언문'을 받은 후 네거티브가 감소하고 공약과 정책선거로 변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근거없는 비방이나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를 현혹시켜서는 안 된다"며 "출마 후보자들에게 공명선거 선플 선언문을 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정광고등학교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사진제공=선플운동본부광주 정광고등학교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사진제공=선플운동본부
이번 '공명선거 선플 선언문과 후보자의 인증샷' 캠페인과 더불어 전국의 초중고대학교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전투표(6.8~6.9)를 알리는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된다.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에 참여한 대신고등학교 공원기 선플누리단 지도교사는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공명선거가 이뤄지도록 유언비어와 악플을 추방하는 선플캠페인을 실시하고, 또 인터넷 모니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선플운동본부는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명존중 선플달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 전파와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선플운동 홈페이지에는 68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0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교육청 차원에서 선플운동을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은 "선플운동 도입 이후 학교폭력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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