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p) 상승한 2.309%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건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 역시 2.3bp 상승한 2.58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2.795%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4bp 높은 2.777%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2.745%, 50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0.4bp 오른 2.735%로 거래를 마쳤다.
김동원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며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보다는 전 구간에서 글로벌 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1.8bp 상승한 2.909%,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1.6bp 오른 9.1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