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꿈의 도시 2위는 강남, 1위는?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8.05.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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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내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 내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스1


직장인들이 꼽은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 1위로 제주도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지난 12일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22%(362명)가 제주도를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성별과 결혼 여부에 무관하게 모든 응답군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였다.

2위는 응답자 가운데 12%의 선택을 받은 서울 강남지역이었다. 미혼 직장인 가운데 13.5%가 강남을 꿈의 도시로 꼽아 기혼 직장인(7.4%)의 2배에 달했다.



부산(4.9%), 서울(강남 이외 지역·4.4%)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와 서울, 부산 세 도시는 총 44.3%의 선택을 받았다.

직장인들은 제주, 서울, 부산을 선호했지만 해외 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서울에 이어 멜버른(3.5%), 파리(3.4%), 뉴욕(3.3%), 도쿄(2.1%), 토론토(1.6%)도 꿈의 도시로 꼽혔다. 꿈의 도시로 해외 도시를 꼽은 비중은 총 44.6%에 달한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50.1%)은 ‘아름다운 풍광에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를 꿈의 도시를 꼽은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팍팍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녀의 교육과 미래’, ‘문화/여가/편의 시설 등 생활 편의’도 중요한 기준으로 꼽혔다.

/사진=알바몬, 잡코리아/사진=알바몬,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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