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5.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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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오는 7월 1일까지 '2018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지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내진설계 분야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본대회와 별개로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소재한 경남 양산시 중·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특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고교 학생 10개 팀(40여 명)은 '양산타워를 지진으로부터 지켜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구조물 모형을 설계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참가하는 본대회는 오는 7월 26일 포스터 발표와 27일 설계 모형 제작 후 성능 테스트 등으로 치러진다. 우승은 국내 최대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최고 내진성능수준을 증명한 팀에게 돌아간다.

또한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 NCREE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8)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는다.



정진환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와 팀 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MTS Korea, DRB동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에서 협찬한다.
부산대,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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