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1일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에 위치한 23번 학교를 방문 한국어 교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뭉흘레 몽골 교육부 행정총괄국장, 남어치르 몽골 교육부 중등교육정책국장, 울란바토르시 다시 뎀베렐 교육국 부국장, 몽골 중고등학교 교장단, 몽골 내 한국어교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한국 대학 교수진과 몽골 대학 교수진이 만든 스마트교실 한국어 교재 초급과정을 개발 9000부를 지원했다.
경기도가 지원한 몽골 스마트교실에서는 현재 약 4000여 명 이상의 몽골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몽골의 한국어 스마트교실 사업은 양국의 미래에 투자하는 사업”이라며 “한국에 우호적인 외교적 자원을 양성할 뿐 아니라 향후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경기도 대표단은 이날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안크마 시지타라 울란바타르 부시장을 만나 교육 및 보건의료 분야 등 다양한 양 지역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