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개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8.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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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14일 오후 2시 교내 학생회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원광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기념일(15일)에 하루 앞서 열린 이 기념식에서 교직원에 대한 30년, 20년 연공상 및 공로상, 교육업적상, 강의우수상, 학술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이어 황신여 중국 염성사범대학 국제교류처장, 김윤자 전 교장, 이순영 전북자원봉사센터 대리, 최인희 이코종합건설 대표, 노재환 전기안전공사 과장 등 외부인사 12명에게 대학발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는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혁신하면서 학생 창직(創職), 창업역량을 키워내고, 대학 4.0에 걸맞은 교육혁명을 시도하고 있다"며 "1학과-1기업-1특허, 융합전공, 삼합신사(三合紳士)교육, 플레이던트(Playdent) 수업, 창업역량인증제, E-BOOK논문집 발간 등 학생이 더욱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은 "원광대는 지난 72년 동안 작은 것부터 이뤄가는 이소성대(以小成大) 정신으로 오늘의 공든 탑을 이룩했다"며 "이제부터는 대학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공도자 자취를 보존하고 추모하며 개교 10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6년 유일학림(唯一學林)으로 개교한 원광대는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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